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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증 창작공모전으로 웹소설 작가 데뷔하기

    [챕터1-3] 웹소설 리뷰 쓰기

    소피

    saha · 9월 16일

    • 신고

    *최대한 스포를 방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1.재혼황후 (네이버웹소설/알파타르트/로맨스판타지)


    강렬한 소설의 첫 문장(이혼을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리고 재혼승인을 요구합니다)부터 주인공인 황후가 황제의 사랑을 얻으려 싸우는 대신에 옆나라 황제와 결혼한다는 주요 스토리로 중세 서양 왕족을 떠올리게 하지만 구체적으로 시대는 드러나지 않는다. 대부분의 스토리에 등장하는 황후는 집안을 위해 정략결혼을 하고, 황제를 보좌하는 혹은 아예 드러나지 않는 캐릭터지만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진취적인 캐릭터로 주체적인 여성상을 원하는 시대에 맞춘 캐릭터이자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도 다양한 문제상황이 끊임없이 등장하지만 매 상황을 퀘스트 깨듯 해결해 나가는 나비에 황후를 응원하며 고구마와 사이다를 번갈아가며 먹는 듯한 전개에 그 다음 회차가 궁금해서 계속 볼 수 밖에 없었다.

    주인공은 여주, 남주, 서브여주(전남편의새부인), 서브남주(전남편황제)이라 어찌보면 막장임을 깔고 시작하는 스토리지만 이국적인 배경, 진취적인 여주, 남주의 신기한 능력, 서브남주, 여주를 기가막히게 응징하는 볼거리 요소들이 '뭐야 이거 막장인데 왜이렇게 시원하고 재밌어'라는 쾌감을 주면서 지속적으로 결제하게 만드는 요소가 아닐지 모르겠다. 

    *결국 내가 읽는 속도보다 작가님이 글을 쓰시는 속도가 빨라서 읽기 포기한 작품. 작가는 엉덩이로 글을 쓴다는 말을 어디서 들은적이 있는데 창작분량만으로도 존경합니다...


    2. 폐후의 귀환 (네이버웹소설/천산다객/로맨스판타지)


    재혼 황후의 매운맛 버전이고, 심지어 여주가 죽지만(결국스포죄송요) 다시 회귀해서 안타까운 과거를 바로잡는 스토리다. 배경은 동양 (아마도 중국 춘추전국시대가 떠오르는 어느 시대) 귀족, 왕족이 배경이고 공신집안의 잘배운 처자로 컸지만 집안의 배신에 온 가족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어느 처자가 회귀해서 온 집안을 살리고 사랑하는 남자와 협력해서 남자는 황제, 본인은 황후까지 되는 성공한 (장녀)스토리.

    재혼황후의 여주가 우아하게 지략을 펼쳐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비해 이 작품의 여주는 온갖 (개)고생을 겪고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기 때문에 꼭 문제가 해결되어 어서 제발 잘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완결을 달렸다. 남주는 무술, 지략, 출신(자수성가 왕족) - 여성들이 원하는 겸손한 지덕체를 갖춘 캐릭터인데 심지어 알아서 여주를 도와주는 센스까지 갖췄다. 서브남주인 전남편 황제는 으레 어디선가 들어본 돈많은집 망나니 남편캐릭터인데 망나니력이 높을 수록 복수의 쾌감이 크기 때문에 소설 초반의 여주+여주 편(집안) 사람들이 개고생을 하는 스토리를 인내하고 넘겨야 사이다 전개의 쾌감을 얻을 수 있다. 

    알고보니 작가가 중국인이고 (중국 역사에 등장하는 매운맛 응징들이 떠오르며 그제서야 이해되는 표현 수위...) 중국이나 우리나라나 진취적인 여성상이 대두되는 시대이기 때문에 이런 여주 캐릭터들이 사랑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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